김종천 기자 / 제천시가 한방특화도시 2010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한방명의촌’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봉양읍 명암리 현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다.
한방명의촌은 산채건강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락)이 지난해 7월부터 금년 1월까지 도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45.32㎡의 규모로 지은 한옥식 건축물로 건립되어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한방진료관, 탕제실, 좌훈실, 기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원장과 기천활명 치료사,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면서 당뇨와 비만 등 성인병 치료를 위한 의술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가 한방특화도시 2010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한방명의촌이 25일 오전11시 봉양읍 명암리 현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다.(명의촌 진료)

특히 자연요법과 약선음식을 이용한 암, 중풍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근 산채건강마을과 연계한 한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료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한방특화도시 제천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시설한 한방명의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임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산채장터를 동시에 개장하여 산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월 MOU를 체결한 한국의료관광협회와 협력하여 WHO 한방건강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와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한방 인프라 시설로 한방 명의촌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방 의료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